대출 견적서 총비용 읽기
금리 한 줄이 아니라 실제 받은 돈, 매달 나가는 돈, 실행일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맞추는 순서입니다.
두 대출의 약정금리가 같아도 보증료, 인지세 본인 부담분, 담보 관련 비용처럼 실행 전후에 빠지는 금액이 다르면 실제 현금 부담은 달라집니다. 광고 문구의 최저금리 대신 본인에게 제시된 견적서 숫자를 한 장에 옮겨 적어야 비교가 가능합니다.
1. 약정금액과 실제 받은 금액을 나누기
약정금액은 이자와 월 납입액을 계산하는 원금입니다. 실제 받은 금액은 약정금액에서 실행일에 직접 낸 비용 또는 대출금에서 차감된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. 비용을 별도 현금으로 냈더라도 비교할 때는 같은 시점의 지출로 기록합니다.
2. 비용을 납부 시점별로 분리하기
- 실행일 비용: 인지세 본인 부담분, 확정된 보증료·담보비용 등
- 매월 비용: 원리금,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별도 비용
- 종료 비용: 중도상환수수료, 말소·해지 과정의 비용 등
선납 비용 계산기는 첫 번째 묶음만 단순 반영합니다. 매월 또는 종료 시점의 비용은 같은 칸에 넣지 말고 별도 현금흐름으로 확인해야 합니다.
3. 환급되는 금액은 전액 비용으로 단정하지 않기
보증료나 보험료 중 일부가 조기 종료 때 환급될 수 있다면 납부액 전체를 확정 비용으로 보면 실제보다 비싸게 계산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우대조건을 지키지 못해 금리가 오를 수 있다면 현재 금리만 넣은 결과는 부담을 낮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.
4. 두 견적을 같은 기간으로 다시 비교하기
한쪽은 20년, 다른 쪽은 30년이면 낮은 월 납입액이 저렴함을 뜻하지 않습니다. 같은 원금과 기간으로 월 납입액·총이자를 비교한 뒤, 각 견적의 선납 비용 차이를 따로 더하세요. 대환이라면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새 대출 비용과 구분해야 합니다.
계약 직전 확인할 다섯 숫자
- 본인에게 실제 적용되는 약정금리와 변동주기
- 비용 차감 전 약정금액과 차감 후 수령액
- 첫 회와 정상 회차의 월 납입액
- 보유 예정 시점의 남은 원금과 누적 이자
- 그 시점에 종료할 때 드는 수수료와 환급액
이 가이드는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며 개별 상품 추천이나 승인 가능성 판단이 아닙니다. 최종 숫자는 계약 직전 금융회사의 상환예정표와 비용 명세에서 확인하세요.